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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티켓 확인 하겠습니다.”
삑- 빨간 불이 들어오고,
“업그레이드 되셨습니다. 바뀐 좌석으로 가세요.”
- Lucky me! 비즈니스 클래스라니.
랜덤뽑기에 당첨되어 시작하게 되는 긴 여정, 기분이 좋은데?
내려서는 출국 전부터 잔뜩 걱정했던 입국심사. 엄격하다던 무비자 90일이상 체류 출국 심사는 어이없을 만큼 빠르게 3초만에 끝났다.
- 내가 Guten Tag! Danke! Tschüs! 할 동안 꿋꿋이 대꾸 없이 침묵을 지키던 무뚝뚝한 담당경찰은 이곳이 독일 문턱임을 절실히 느끼게 해 준다.
지난 번에 독일에 왔을 땐 뮌헨 공항에서 내렸었다.
그래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리는 건 처음이다. 낯선 국제허브도시의 공항은 어째 인천공항의 절반밖에 안 되어보여서 황량하기까지 했다. 다음 목적지인 쾰른을 향해, 장거리 운행 열차를 타러 발걸음을 옮긴다. 여전히 기분은 묘하다.
아무튼
시작이 좋다 :)
시차 덕에 일찍 일어난 오늘은 D+1, 또 신나는 하루가 되길!
(07:17 AM)
2018년 8월 29일
모망, 독일에 공식적으로 발을 딛다
네이버 블로그 게시글 '시작이 좋아' 옮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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